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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대 고정금리로 갈아타세요”…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시작2022-09-15 20:52
작성자 Level 10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와 6대 시중은행(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시가 4억원 이하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상품입니다.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 이자부담을 낮출 수가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심전환대출 금리의 경우 보금자리론 금리 대비 0.45% 인하한 3.8~4.0%가 기본적으로 적용되며, 소득 6000만원 이하 및 만 39세 이하의 저소득 청년층은 이를 더 낮춘 3.7%~3.9%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대출 신청은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임과 동시에 보유한 주택이 시세 4억원 이하여야 가능합니다. 대출은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안심전환대출 대환을 위한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해지할 시 금융기관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됩니다.

 

신청은 주택시세별로 구분해 2회차로 나눠 진행됩니다.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주택시세 시세 3억원까지, 10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는 시세 4억원까지 신청·접수를 받게 됩니다.

 

특히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금융위는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5부제로 나눠 신청일을 구분했습니다.

 

시세 3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대출자들의 신청기간인 오는 30일까지의 경우 신청 첫날인 이날과 오는 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대출자가 신청 가능하며, 오는 16일과 23일은 끝자리 5·0, 19일과 26일은 끝자리 1·6, 20일과 27일은 끝자리 2·7, 21일과 28일은 끝자리 3·8의 대출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오는 29일과 30일의 경우 요일제 구분 없이 신청·접수가 진행됩니다.

 

시세 4억원 이하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대출자는 10월 6일, 5·0은 10월 7일, 2·7은 10월 11일, 3·8은 10월 12일, 1·6은 10월 13일 각각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10월 14일과 17일은 요일제가 적용되지 않아 출생연도 상관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의 6대 은행에서 받았을 경우 해당 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6대 은행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을 통해 주담대를 받았을 경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접수를 완료한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약 2개월 내 대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대출 실행의 경우 6대 은행을 통해 신청한 이들은 기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진행되며, 주금공을 통해 신청을 했을 경우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부산·전북·광주·경남·수협·제주·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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